컴퓨터(노트북) 포맷과 윈도우 재설치

아무런 프로그램도 실행하지 않는데 램 8GB가 전부 사용중이라고 뜨는 문제가 생겼다. 그래서 노트북 실행 속도가 정말 더뎠다. 원래는 한두달에 한 번 이랬었는데 점점 갈수록 자주 발생했고 요즘에는 거의 쓸 수 없을 정도로 심해졌다.

 

지금은 또 메모리 사용률이 50%로 멀쩡한데 가끔씩 90~98%가 된다.

 

메모리 누수 등등 검색해서 따라해보아도 고쳐지지 않아 노트북 포맷을 결정하게 되었다. (다음 고클린을 사용하면 50%정도 복구가 돼었었는데 매번 쓰자니 번거로웠음. 고클린을 실행시키는 것 조차 시간소모가 심했음.)

 

[컴퓨터 백업]

1. 드라이브로 파일 백업, 카톡과 게임 등 그 외 정보 백업

2. 윈도우 제품 키 미리 확인해두기 ->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초기화를 진행해도 공장초기화처럼 전부 초기화되는데, 윈도우 재설치는 필요 없었다.

3. 혹시 모르니 사용하는 드라이브 동기화 해제

 

 

[윈도우 재설치를 위한 USB 준비]

-> 이 과정 또한 윈도우에서 제공하는 초기화를 진행하면 필요 없는 과정이었다. 그래도 다른 프리도스 컴퓨터에 윈도우를 설치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내용은 남겨놓겠음.

 

1. 8GB 이상의 USB를 준비하고 파일 시스템을 NTFS로 설정한 뒤 포맷시킨다. (당연히 기존 USB에 저장된 파일들은 다른 곳에 따로 백업해둔다.) 참고로 C드라이브 또한 8기가 이상의 여유 공간이 필요하다.

확인 선택

 

2. www.microsoft.com/ko-kr/software-download/windows10 에 접속하여 [지금 도구 다운로드] 클릭

Windows 10 다운로드

3. 사진 순서대로 진행

다른 PC용 설치 미디어 클릭

PC에 권장옵션 사용 체크박스 해제 후 한국어, Windows 10, 64비트 선택

USB에 할 것이므로 USB 선택

꽂아놓은 USB 선택

다운 중..

4. 완료되면 USB를 빼고 윈도우를 깔 컴퓨터에 꽂은 뒤 부팅을 USB로 해주면 된다.

 

 

[초기화 진행]

설정 -> 업데이트 및 보안

 

복구 -> 이 PC 초기화 시작

 

중요한 파일은 전부 백업해둔 상태이므로 모든 항목 제거

 

 

나는 전부 제거하고 싶어서 전부 끔으로 설정했다.

 

초기화 중

 

최종 단계. 다시 설정을 누르면 초기화가 진행된다. 제일 떨리는 순간이었다.

 

다시 설정 중

 

초기화 되는 중.. 공장초기화인 듯 했다.

 

윈도우를 재설치할 필요 없이 바로 윈도우 설정 화면이 나왔다. 굉장히 편했다.

[다시 설정]을 눌렀을 때 부터 윈도우를 설치하고 포맷된 바탕화면이 나오기까지 정확히 30분이 소요되었다.

 

나는 SSD, HDD 드라이브가 2개였고, 당연히 윈도우는 SSD에 설치되어 있는 상태였는데

위 과정을 진행했더니 SSD만 초기화가 되었다.

 

HDD도 백업을 해 둔 상태였어서 HDD는 직접 포맷을 진행했다.

 

초기화 후 메모리 모습.

엄청나게 메모리 차지를 하던 Antimalware Service Executable이 작동하고 있는데도 메모리가 31%로 널널하다..!

진작 포멧할걸 싶고 속도가 진짜 빨라져서 너무 속 시원하고 행복하다!!!